유치전 뛰어든 통영시.남해군 '허탈'
행안부 "목포시 노력과 정책 반영 결과"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이 전남 목포시로 최종 결정됐다. 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이 전남 목포시로 최종 결정됐다. ⓒ행정안전부

[통영=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경남 통영시와 남해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한국섬진흥원 설립 지역이 결국 전남 목포시로 최종 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8월 설립 예정인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을 최종 심사한 결과 목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영과 남해를 비롯해 목포시, 인천 중구와 옹진군, 충남 보령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 동안 진흥원을 유치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섰던 통영시와 남해군은 허탈한 분위기다.

행안부 관계자는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여 한국섬진흥원 설립을 최초로 제안하고 제1회 섬의 날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전남 목포시의 노력과 정책들이 심사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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