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25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서 11일간 전시
4월 이 시기에만 가능한 새우란 자생지에서 난향(蘭香)을 느껴보세요...

신안군, 멸종위기종 새우란(蘭) 힐링 전시회 개최/Ⓒ신안군청
신안군, 멸종위기종 새우란(蘭) 힐링 전시회 개최/Ⓒ신안군청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신안군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특산식물 새우난초 전시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우란의 메카인 신안군이 ‘자생지에서 만나는 새우란의 향연’이란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과 나아가 멸종위기 식물인 새우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새우란을 대표하는 금새우란, 다도새우란 등 원종과 정몽, 화지조 같은 화색과 향기가 뛰어난 교배종 등 총 300여 개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바다와 숲,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조개박물관과 수석미술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새우란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생하는 동양난으로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아 새우란이라고 하며, 특히 음지에서 잘 자라고 실내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꽃이 잘 피고 화색이 다양하며 은은한 향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박우량 군수는 “일년에 딱 한번 4월에만 느낄 수 있는 화사하고 은은한 새우란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천혜의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신안군 대표 언택트 관광지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우란 전시관은 전국최대 규모의 팔각회랑형 유리온실 구조물로 신안 새우란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에 신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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