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비서관 서상범, 방역기획관 기모란, 국조2차장 윤창렬

왼쪽부터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회수석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대변인에 박경미 교육비서관, 법무비서관에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신설한 방역기획관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왼쪽부터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회수석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대변인에 박경미 교육비서관, 법무비서관에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신설한 방역기획관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재보선 참패에 따른 여권 내 인적쇄신에 따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발탁하는 등 일부 수석급과 비서관급 참모진을 전격 교체했다.

이철희 신임 정무수석은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20대 국회의원,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갖춘 정치권의 '전략통'으로 꼽히며 비노(비노무현)·비문(비문재인) 진영 인사로 분류돼 온 만큼 파격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또 사회수석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내정했다. 이 신임 수석은 정통관료(행시 31회)로,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보건의료정책실장·인구정책실장을 거쳤다. 그리고 교체된 윤창렬 사회수석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 이동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대변인에 박경미 교육비서관을 기용했다 박 비서관은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던 2016년 민주당에 총선 인재로 영입돼 비례대표 의원를 지냈고, 2020년 5월부터 청와대 교육비서관으로 일했다.

또한 법무비서관으로는 서상범 현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발탁했다. 서 법무비선관은 법리해석이 뛰어난 것은 물론 2018년부터 법무비서관실에 근무하면서 업무와 역할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개편에서 방역기획관을 신설하고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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