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50억원 투입, 문치가자미 자원증강 등 기대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추진ⓒ창원시

[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경남 창원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문치가자미 공급거점 기반 마련을 위해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치가자미는 우리 지역에서 ‘도다리’로 불리는 친숙한 어종으로 ‘도다리쑥국’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어 진해만을 대표하는 수산물 중 하나이나, 최근 어획량은 급감하여 자원회복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2020년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대상지 공모로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지로 선정됐다.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연간 10억원씩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으로 국비25억, 도비7.5억, 시비17.5억이 투입돼 창원시 연안에 문치가자미 종자방류, 산란・서식장 조성, 자율관리, 모니터링 등이 추진된다.

시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창원시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관한 업무관리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주요사항을 어업인, 전문연구기관 등과 함께 조성기법 개발과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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