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 분재공원서 3000만 송이 애기 범부채 꽃의 화려한 여름 나들이...

신안군, 주홍색 ‘Crocosmia 여름꽃 랜선 축제’ 7월 개최(애기범부채 꽃)/Ⓒ 신안군청
신안군, 주홍색 ‘Crocosmia 여름꽃 랜선 축제’ 7월 개최(애기범부채 꽃)/Ⓒ 신안군청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송공리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 공원에서 ‘Crocosmia 여름꽃 랜선 축제’를 2021년 7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천사섬 분재 공원에서는 지난 2020년 12월 1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섬 겨울꽃 랜선 축제로 ‘애기 동백꽃 향연’을 개최해 수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한 바 있다.

Crocosmia(애기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화로 7~8월에 긴 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핀다.

신안군에서는 「천사섬 분재공원」내 3km의 관람로 변에 100만 본의 Crocosmia를 식재 3,000만 송이의 꽃을 볼 수 있는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신안군에서는 연차적으로「천사섬 분재공원」내에 Crocosmia를 추가 식재하여 국내 최대의 Crocosmia 단지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에 준비한 ‘Crocosmia 여름꽃 랜선 축제’는 ‘애기동백 겨울꽃’과 연계해 「천사섬 분재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라고 하면서 “많은 분들이 공원을 찾아 자연을 만끽하고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 애기동백 숲이 있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다양한 분재와 쇼나 조각품 전시,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주변에는 1004섬 신안에서 생산되는 뻘낙지, 생선회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고 인근 도시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볼거리, 먹거리 또한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