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로 누적 확진자 수가 1억4천278만 명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42,787,787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476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0개국 확진중 올해 들어 수그러들고있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311,040)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6,370)명이 늘어나 누적 3,044,873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360,624)명이 총 121,483,498명 확인, 치명률 2.13%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4,519)명이 늘어 총 누적 32,471,529명(전세계, 전체 22.7%)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471)명이 늘어나 누적 581,551명(전체 19.1%)를 차지 하였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하와이와 매사추세츠, 뉴저지, 오레곤,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등 6개 주(州)가 이날부터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와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50개 주에서 성인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나이 제한이 철폐됐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14일 뉴욕에서 의료종사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최초로 접종한 것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행했다. 이후 화이자와 모더나 등 미국 정부의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각 주 당국은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은 "4월 19일이 되면 미국 성인의 최소 9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소가 늘어나고, 미국인 90%가 거주지에서 8㎞ 이내 접종소에서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하루에 평균 320만 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한 달 전인 250만 회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4월 18일 현재 미국에서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성인의 수는 1억3천100만 명으로 전체 성인의 50%에 달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의 수도 8천430만 명에 달한다. NYT는 이 같은 속도라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100일 이내에 2억 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사진: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
사진: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브라질이 (+34,642)명이 늘어나 누적 13,977,713명이 발생으로,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코로나19 산부인과 관측소'의 조사 결과 올해 들어 임신부·산모 코로나19 사망자 주간 평균치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았다. 관측소 집계를 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사망한 임신부·산모는 453명으로, 주간 평균치는 10.5명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7일까지 289명이 사망해 주간 평균치가 22.2명으로 늘었다. 관측소는 지난해 대비 올해 코로나19 주간 평균 사망자는 전체적으로 61.6% 늘었으나 임신부·산모 사망자는 145.4%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진 'P.1'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의 주도(州都) 마나우스시에서 처음 발견된 'P.1' 변이 바이러스는 브라질뿐 아니라 남미 인접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인도에서 50대 한국 교민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받던 도중 사망했다.
인도에서 50대 한국 교민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받던 도중 사망했다.

이어 ▲인도가 (+76,094)명이 늘어 누적 15,314,714명으로 나타났다. 인도에서는 최근 연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도 273,810명(보건가족복지부 기준)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 6일 연속으로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뉴델리에서는 전날 25,4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교민 수도 늘어나고 있다. 대사관에 보고된 교민 확진자 수는 70여 명이지만 실제 감염된 이들은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교민 수는 약 1만1천명이다.

계속해서 ▲프랑스가 (+6,696)명이 늘어나 누적5,296,222명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8,589)명이 늘어나 누적 4,710,690명으로 다음으로 ▲영국이 (+2,963)명이 늘어나 누적 4,390,783명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2,902)명이 늘어나 누적 538,610명으로 전세계 38위로 랭크되었으며, 이어서 ▲한국은 (+549)명이 늘어 누적 115,195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넘게 300∼400명대에서 600명대에 나타나고있는 가운데 최근 유행 흐름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목욕탕, 식당 등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5명)으로 늘어나 누적 90,510명으로 전체 96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607)명이늘어 누적 375,049명에 이어서△멕시코가 (+111)명이 늘어나 누적 212,339명으로 △인도가 (+760)명늘어 누적 180,550명으로 이어 △영국이 (+4)명이늘어 누적 127,274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316)명이 늘어나 누적 117,243명이 집계되었으며 이탈리아는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국가 가운데 하나다. 18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천694명, 사망자 수는 251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387만131명, 11만6천927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 규모는 미국·브라질·멕시코·인도·영국 등에 이어 세계 6번째다.

이어서 △프랑스가 (+447)명이 늘어나 누적 101,180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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