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께 민주당이 변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야”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강화하고 손실보상 소급적용하겠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국민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5월 2일 저녁 ‘민생대표가 나왔다. 민주당이 변하고 있다’는 국민께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20일 우 후보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5.2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총선승리와 보궐선거 패배 사이, 국민이 겪은 가장큰 변화는 먹고사는 일이다. 양극화·코로나19·부동산 급등·LH 사태 다 아우르면 결국 민생, 국민의 삶이다”며, “국민이 선언했다 ‘우리의 절박한 삶을 제대로 듣지 않고 보지 못하는 민주당’이라 호통쳤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에 관해 “방역 협조로 생업을 포기하고 버티고 있는 자영업·소상공인·중소기업·노동자들을 위해 무기를 만들겠다. 전국민재난지원금으로 강화하고, 손실보상 소급적용으로 누적된 손실을 보상하도록 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부동산 문제에 관해서는 “정책은 관료가 아니라 국민의 눈으로 봐야 한다”며, “민심이 맞닿는 당이 주도해 부동산 정책을 전면적으로 점검해야한다. 당에 부동산 종합대책기구를 만들어 총체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우리 당 대선 주자들이 마음껏 포부와 역량을 펼칠 수 있다. 좌도 우도 아닌 현장으로 파고들어 표를 모아올 수 있어야 한다”며 민생과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로 법과 제도를 바꿨고, 전국의 을들이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렇게 우원식은 현장에서 민주화의 길을 개척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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