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맨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K-바이오랩 센트럴 추진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맨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K-바이오랩 센트럴 추진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대전시의회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은 21일 오월드 플라워랜드에서 열린 ‘제54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권중순 의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김찬술?박수빈 의원,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김재혁 도시공사사장, 과학기술발전 유공자 및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의 일환으로 ‘뉴턴의 사과나무’를 식재하기도 했다. 

권중순 의장은 자리에서 “과학의 날을 맞아 식재한 뉴턴의 사과나무가 미래과학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많은 관심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다양한 과학기술문화 확산과 과학문화 대중화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과학수도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재된 뉴턴의 사과나무는 뉴턴이 23세 때인 1665년 떨어지는 사과에 영감을 얻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사과나무의 후손으로 지난 1978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원당시 미국 연방표준국을 통해 들여온 3대손 나무를 접목(접붙이기)방식으로 번식시킨 4대손 나무다.

한국표준연구원이 과학의 날을 맞아 오월드에 기증했으며, 연구기관이나 학교가 아닌 장소에 이 나무를 심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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