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방역 기간 운영…도성훈 교육감 "학교 방역의 새로운 표준 위에 '인천형 방역 안전망' 구축"

자료사진.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 ⓒ인천시교육청
자료사진.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 ⓒ인천시교육청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형 학교 방역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수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집중방역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방역 기간 동안 학교 내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5대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5대 예방수칙의 주요 내용은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 ▲개인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기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밀폐시설·밀집장소 이용하지 않기 ▲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하기 등이다.

아울러, 학교 방역실태 현장 방문 컨설팅, 이동형 검체 채취팀 시범운영 등 촘촘한 방역관리 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방역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관내 131교를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지원)청과 인천시교육청 시민방역단이 합동팀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한다.

학교 방역실태 현장 방문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방역물품 비치, 방역인력 활용 등 방역이행사항 ▲학교 구성원 유증상자 관리, 학교 안팎 생활지도, 외부강사 관리 강화 ▲현장의견 건의 사항 수렴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인천형 학교 방역 안전망’ 강화 및 집중방역 기간 운영과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집중방역 기간 동안 학교 구성원 모두가 방역 긴장도를 유지하여 한마음으로 참여 방역을 실천해야 한다”며 “학교 방역의 새로운 표준 위에 인천형 방역 안전망이 튼튼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6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검체채취팀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 접근성을 높여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자 한다. 이동형 검체채취팀은 교육지원청별로 2팀을 구성하며, 검체채취가 가능한 간호사,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3인 1조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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