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확진자 35명 추가...사천8 김해4명 거제2 양산2 창원1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진주에서 또 대규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근 사천에서는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27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경남지역 신규 확진자는 26일 오후 5시 대비 35명 추가됐다. 진주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사천 8, 김해 4, 거제 2, 양산 2, 창원 1명이다.

21일 경남 거제에서 일가족 5명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일일브리핑을 하는 신종우 경남도복지보건국장/경남도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경남도

감염경로별로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 11,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8, 조사중 6, 사천 음식점 관련 4, 김해 보습학원 관련 2, 진주 소재 교회 관련 2, 진주 지인 모임 관련 1, 해외입국 1명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명에 이른다.

이로써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3766명으로 증가했고 이중 3269명은 퇴원했으나 483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14명을 유지하고 있다.

4월 들어 경남지역 확진자는 총 833명으로 이 중 818명이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15명은 해외입국 사례다. 17주차인 최근 1주간 확진자만 323명으로 1주일 전에 비해 91명이 증가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6.1명으로 크게 늘었다.

17주차 지역별 확진자는 진주시가 112명으로 전체의 34.7%로 가장 많고 김해시가 76명으로 23.5%, 사천시가 55명으로 17.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창원시 40명(12.4%), 양산시 15명(4.6%), 거제시 10명(3.1%), 산청군 7명(2.2%)순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6주차(1.29) 대비 0.15 증가해 17주차에는 1.44를 기록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