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신규확진자 총 32명...13명은 격리중 양성판정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경남 진주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10명대를 웃돌고 있다. 28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총 32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이 13, 진주 지인모임 관련 4,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4, 양산 실내체육시설 관련 4, 조사중 3, 사천 음식점 관련 2, 타지역 확진자 접촉 1, 수도권 관련 1명이다. 이들 중 13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최근 1주일간 지난 11월 이후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사진은 일일발생상황을 브리핑하는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뉴스프리존DB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상황을 브리핑하는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뉴스프리존DB

지역별로는 진주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산 7, 사천 4, 김해 4, 창원 3, 통영‧거제‧고성 각각 1명이 나왔다.

이로써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증가했으며, 접촉자 7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산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증가했고, 11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사천 음식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62명. 이들 중 2명이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40여명이 변이바이러스 감염군으로 분류됐다.

4월 들어 경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6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871명이 지역감염이고 15명은 해외입국 사례다.

28일 신규확진자를 포함해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3819명이다. 이 중 3310명은 퇴원했고 495명이 입원해 있으며 사망자는 14명이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다중이용시설 특별방역 점검에 들어간 경남도는 현재까지 도내 점검대상시설 10만8584개소 중 7995개소를 점검한 결과 출입자명부 작성 미흡 1건은 과태료 부과, 시설 이용인원 게시 미흡과 환기대장 미작성, 이용자간 거리두기 미흡 등 10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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