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실천운동본부, "전국민희망의류모으기는 각 가정과 학교 .기업 ,단체 등 전국일원에서 100일간 동시 실시하는 것

백일간 모으는 '전국민희망의류모으기'...코로나19 경제위기 희망의 징검다리 포토존이 마련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내 포토존 ⓒ 김은경 기자
백일간 모으는 '전국민희망의류모으기'...코로나19 경제위기 희망의 징검다리 포토존이 마련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내 포토존 ⓒ 김은경 기자

[서울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300여 NGO 단체들이 100일여간 '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는 발대식을 갖고, 성금과 각종 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국내외의 지역에 의료와 지원금으로 전달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2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민희망의류모으기범국민기부실천운동'의 본부(총재 송진호)는 이날 오전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대한민국경제살리기’포럼을 개최, 식전 행사로 남녀 각설이 타령 등의 무대로 행사의 흥을 돋우었다.

포럼측은 지난해 발생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적 경제 침체와 국가적 역량을 쏟는 대응에도 불구 4차 유행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들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

기부실천운동본부는 "전국민희망의류모으기는 각 가정과 학교 .기업 ,단체 등 전국일원에서 100일간 동시 실시하는 것으로 제2의 금모으기운동이 될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국민 단합과 생명 존중의 이번 행사를 주목하고 함께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100일간 이어지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의 곤란을 격고 있는 피해지역의 독거노인, 미혼모가정, 장애인과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는 마스크와 위생용품 전달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도 함께 지원하게 된다.

‘전국민희망의류모으기’ 행사에는 미라클시티그룹의 건설사업단 등 다수의 기업체와 재단법인 통일복지재단, 사단법인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300여 NGO 단체들의 주요 대표와 인사들이 귀빈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300여 NGO 단체들의 주요 대표와 인사들이 귀빈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길손'의 흥겨운 각설이타령 무대
'길손'의 흥겨운 각설이타령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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