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남태평양대학 학자 카슈미르 마쿤이 23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기후변화남남협력재단 설립 등 행동을 통해 많은 개발도상국과 실무적인 협력을 전개했고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에 도움이 되었으며 효과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마쿤은 남태평양대학 경영학과 강사로서 장기간에 걸쳐 중국 문제를 연구해 왔다. 남남협력과 기후변화대응의 관계에 대해 마쿤은 남남협력은 개발도상국이 도전에 대응하고 다자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이고 남남협력의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중국은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 시종일관 남남협력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마쿤은 가장 큰 개발도상국으로 중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많은 행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고 국제사회가 녹색에너지를 발전시키는 것을 적극 지지했으며 많은 개발도상국이 전통 화석연료를 점차 청정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피지를 비롯한 남태평양 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며 마쿤은 “중국과의 남남협력이 이 지역 내 국가에 큰 혜택을 주었고 중국의 관련 대응 경험이 이미 지역 및 글로벌적인 협력 플랫폼을 통해 많은 개발도상국에 공유되었다”고 말했다.

마쿤은 녹색에너지 기술에 대한 중국의 대대적인 투자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 등이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를 착실히 대하고 있다는 유력한 증명이고 탄소중화를 달성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이 글로벌의 기후변화대응을 강력히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30년을 정점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하고 2060년까지 탄소를 중화시키겠다는 중국의 목표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이 이 목표를 꼭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쿤은 인간과자연생명공동체를 구축하자는 중국의 호소가 매우 적시적이라며 세계는 자연을 인류의 한부분으로 간주할 필요가 있고 경제발전과 생태환경보호의 관계를 정확히 처리해야 하며 무절제하게 대자연으로부터 마냥 받아내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마쿤은 세계 각국은 지구와 인류발전의 지속가능성을 착실히 대할 필요가 있고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며, 이렇게 하려면 각국이 자신의 행동부터 강화해야 하고 양자·다자간 국제협력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국이 서로 협력하고, 건전하면서 양적인 경쟁을 전개해야 하고, 개발도상국이 필요한 기술과 자금 지지를 제공해야 하고, 함께 경제의 녹색발전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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