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5월 중 한미 정상회담 고려해 일정 앞당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중 한미 정상회담을 고려해 3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백신 접종을 앞당겨 맞았다.사진은 문 대통령이 AZ 2차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5월 중 한미 정상회담을 고려해 3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백신 접종을 앞당겨 맞았다. ⓒ청와대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백신 접종 38일만에 30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2차 접종을 맞았다.

당초 문 대통령은 6월 11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고려해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서 1차 접종을 받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1·2차 접종 간격(12주)을 고려해 5월 중순 2차 접종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5월 중 미국을 방문하는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2차 접종시기를 앞당겼다고 청와대측은 전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긴급 해외 출국자에 한해서는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이날 접종에는 지난달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을담당했던 간호사가 김정숙 여사와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8명이 동행해 2차 접종을 마쳤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