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주시는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코레일유통(주)과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5일에 KTX-이음 개통에 따라 영주시와 코레일유통(주)간의 지역 자원 및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간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실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주시 농‧특산물 판매‧홍보 활성화를 위한 협력, ▲영주시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에 대해 합의했다.

영주시·코레일유통(주)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영주시
영주시·코레일유통(주)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영주시

 

이날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코레일유통(주)은 소백산자락의 맑은 물과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인견 등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로 개척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의 대표 관광자원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한 소백산,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선비세상 등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 사업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와 관광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주)는 한국철도공사의 계열사로 전국 기차역과 수도권 광역 전철역 등에서 편의점 및 각종 매체를 통해 철도 이용객에게 공공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80년 역사의 철도 공공기관이다.

특히 지역 특산품 자체 브랜드 운영과 상생물류지원사업 등을 통해 유통사업의 판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KTX-이음 개통으로 영주와 서울이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대도시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 넣어 영주의 풍부한 자원과 코레일의 인프라를 연계 협력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형익 코레일유통(주)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생 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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