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복지센터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전달

소외·취약아동을 위한 나눔상자 전달식 장면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소외·취약아동을 위한 나눔상자 전달식 장면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서울교육노조)은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서울시교육청)에서 소외·취약아동을 위한 나눔상자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취약한 아동을 사회적으로 돌보기 위함을 목적으로, 서울교육노조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형준, 이하 서일노), 그리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위원장 김용택),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나눔상자 350여 개를 제작해 서울시교육청에 기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선정한 소외 취약아동의 집까지 배송될 예정인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소외취약계층 아동을 위해서 나눔상자를 기부해주셨고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보듬는 헌신의 노력을 해주신 것에 노동조합과 사단법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나눔상자는 서울지역 복지센터의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저 아름다운 나눔상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우리가 그러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재형 서울교육노조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하고 우울한데 NH농협지부에서 큰 제안을 해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서울교육노조와 서일노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작년에 코로나 방역물품 꾸러미 상자를 전달한 적이 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취약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교육노조는 방역물품 전달,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등을 그동안 진행해 왔고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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