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체육학과 김주원(사진)이 5월 1~2일에 열린 제15회 슬로베니아 베오그라드 리탐컵(FIG International Tournament Ritam Cup 2021)에서 리듬체조 개인 종합 4위에 올랐다.

김주원은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러시아로 건너가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 훈련 후 긴 공백기를 거쳐 대회에 참가했다.

실질적으로 2020년 1월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국내외에 대회가 전무했고, 기량 점검을 위해 온라인 대회에 참여하긴 했지만 그동안 떨어진 감각을 끌어올리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김주원, 2021 베오그라드 리탐컵에서 개인 종합 4위로 리듬체조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김주원, 2021 베오그라드 리탐컵에서 개인 종합 4위로 리듬체조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김주원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외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여러 차례 출전한 리듬체조 기대주로 꾸준히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이다.

세종대 양성해 교수는 “김주원은 대담한 연기와 수구를 아주 잘 다루는 훌륭한 선수로, 앞으로의 성적이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우리 대학은 김주원 선수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주원은 올해 남아있는 국제경기들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의 문제점을 분석, 보완하여 이후 경기에서는 메달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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