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이 강원도 철원군에서 지난 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 제15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준우승, 여자 개인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여자부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재작년과 작년에 영입한 강보라(-53kg), 강미르(-46kg) 자매가 1위, 작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조혜진(-49kg) 선수를 비롯한 김지우(+73kg), 김유리(-57kg) 선수가 2위로 종합 우승을 견인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상준(-80kg) 선수 1위, 고웅재(-68kg), 조성호(-58kg) 선수가 각각 2위로 종합 준우승을 거뒀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영천시
영천시청 태권도단/Ⓒ영천시

 

강보라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명재진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같은 기간 치러진 남·여 단체전에서도 여자부는 3인조, 5인조 각각 3위, 남자부는 5인조 3위의 준수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태권도단 명재진 감독은 “고된 훈련을 참고 이겨낸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 경기력을 유지해 앞으로도 우리 시를 태권도특별시로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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