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보령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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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야간차량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와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걷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와 스몸비 키즈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대사거리에 ‘LED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LED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유도 블록 사이에 설치해 신호등과 연계해 녹색, 녹색점멸, 적색LED로 표시되는 방식으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에게 효과적인 시설물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민참여예산으로 도비 1억 2500만원 등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동대사거리에 시범 설치했으며 한내사거리 등 2개소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설치한 대상지는 대형교차로, 보행자 통행량 및 사고 다발지역과 상가 밀집 지역 내 통행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는 어린이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활주로형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하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김계환 교통과장은 “LED 바닥신호등과 같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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