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산동 재개발 예정지역 생활오수 유입 차단 완료

창원시 자산동 척산천 유입 생활오수 하수 방류 해결ⓒ창원시

[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시는 맑은 날에도 창원시 자산동 일원의 척산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가 합포만으로 방류되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0년 합포만 생활하수 유입 현황조사를 시작으로 올 2월에 착공한 ‘척산천 생활하수 유입 차단 공사’를 5월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척산천 상류인 자산동 재개발 예정지 일대에서 발생하는 하·오수가 유입되는 최종 지점에 월류 방지턱과 수위계, 자동감지가 부착된 기계제어형 우수토실을 설치하여 맑은 날에는 생활하수를 덕동 물재생센터에 유입시켜 처리해 합포만 수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재개발 예정지역 4곳 중 자산동 척산천을 제외하고 남은 문화, 반월 1, 반월 2의 생활하·오수 공사도 올해 모두 완료해 합포만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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