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삼죽면 찾았다./ⓒ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삼죽면 찾았다./ⓒ안성시

[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안성시가 지난 달부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홀로 사는 어르신 170여명에게 제공 했다.

10일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죽면에 혼자 사시는 장 모 할아버지 댁을 찾아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이용 소감을 청취했다.

장 할아버지는 “코로나19로 경로당이 문을 닫고 외출도 어려운 상황에서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심심 할 때면 스피커를 향해 아리야 내가 좋아하는 이미자 노래 들려줘 라고 말하면 동백아가씨를 들을 수 있어 일상 속에서 활력을 얻는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새로운 비대면 돌봄 서비스와 사회안전망으로 서서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이용자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듣고, 날씨정보를 확인하며,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말로 스피커의 조명을 켤 수 있으며, 응급상황에서는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여 주간에는 보건소 케어매니저에게, 야간에는 ADT캡스를 통해 119로 연결되어 24시간 긴급 구조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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