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나는 철강제품 생산과정과 쓰임새 설명

광양제철소 홍보섹션 송락용 사원이 일일특강을 마친 후 진월초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김영만 기자
광양제철소 홍보섹션 송락용 사원이 일일특강을 마친 후 진월초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영만 기자

[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이하 광양제철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철소 일일 특강’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미지 구축에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7일 광양 진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광양시 관내 5개 초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제철소 일일특강’을 총 8회 진행한다. 강연은 학생들의 ‘우리고장 광양 알기’라는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온 광양제철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내용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광양제철소를 소개하고 일상 속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철강제품의 생산 과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교육과정 중 ‘찾아가는 제철소 체험학습’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광양제철소에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과 철강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및 쓰임새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퀴즈와 영상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별도의 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되고, 관내 초등학교 역시 현장 체험학습 제한으로 광양제철소 방문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작년부터 ‘찾아가는 제철소 일일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이번 강연을 준비한 만큼 강연자와 학생 모두 강연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각 반에 비치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강연을 맡은 광양제철소 홍보섹션 송락용 사원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아이들이 이끌어갈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은 “광양제철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알게 되어 신기했고, 우리 마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재능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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