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iH 사장 "주거복지·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로드맵 정책 적극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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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전경 (사진=iH공사)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Asset Management Company. 이하 AMC) 겸영인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AMC는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자산 투자·운용 등 관리업무를 수탁 받아 처리·수행하는 회사로 △투자대상 선정부터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자금조달 △부동산 매입·개발·관리·처분·청산 등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는 회사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배당하는 명목회사로 상근 임직원이 없으므로 실제 자산운용은 AMC에 위탁해 수행한다.

iH공사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AMC 업무수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AMC 예비인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고, 지난 2월 17일 예비인가를 승인받았다. 이후 본인가 신청을 위한 조직, 인력, 사무공간 조성 및 전산시스템 구축 계획 이행했고 국토교통부 현지심사 등을 거쳐 지난 7일 AMC 겸영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로써 iH공사는 지방공사 최초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이번 AMC 겸영인가를 통해 주거복지, 도시재생 등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정책을 적극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iH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iH공사는 민간에서는 사업성이 없어 추진하지 못하는 공공임대, 도시재생사업 등 정책사업과 공사 추진사업의 사업비 최소화를 위한 대토보상 등 재정건전화를 위한 공공 리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H공사는 시민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원도심 활성화 등 도시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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