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라북도 및 자동차융합기술원(JIAT)과 자율주행차 정보보호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라북도 및 자동차융합기술원(JIAT)과 자율주행차 정보보호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인터넷진흥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라북도 및 자동차융합기술원(JIAT)과 자율주행차 정보보호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차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침해사고 발생 시 국민의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보안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KISA는 자율주행차 분야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통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라북도 및 자동차융합기술원 등과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자율주행차 관련 ▲보안 리빙랩 운영 ▲보안모델 보급·확산 ▲보안 기술교육 및 인식제고 ▲자동차 보안 협의체 구축·운영 ▲보안 안전성 시험 기반 마련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보안 리빙랩은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실차 기반의 차량 모사 환경으로 자동차 전자식제어장치(ECU), 인포테인먼트(IVI) 등 핵심기기를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검 대상인 제어장치는 서비스거부, 메시지 재전송, 퍼징테스트, 위장공격 등이며 인포테인먼트는 모의해킹, Wi-Fi/블루투스 퍼징테스트, 펌웨어 변조 등 이다.

이를 통해 차량(모사환경) 내부통신에 메시지 재전송을 통해 핸들 조작으로 탈선, Wi-Fi 취약점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거부 등이 시연된다.

또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 국내 최초 주행 간 차량 보안성 시험환경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KISA는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산업 전반의 보안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기관 및 산학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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