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마이스 중심도시 실현 박차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사단법인 고양컨벤션뷰로가 지난 4일 고양시 마이스 전담을 위한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고, 시가 14일 밝혔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 2016년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내부조직으로 설립됐다. 이후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고양컨벤션뷰로 설립·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 지난 4월 창립총회와 경기도 허가를 거쳐 마침내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법인 출범과 더불어 공모사업 선정, 마이스 공로상 수상 등 마이스 분야에 연이은 쾌거를 이뤘다.

먼저 각종 공모사업으로 약 4억 1천여만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 한국관광공사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사업, 경기관광공사 「경기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 사업 등에 선정돼 다양한 지역 특화 마이스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29일 한국마이스협회가 주관하는 ‘2021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에서 마이스 공로상 단체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대형 마이스 행사 유치, 지속가능한 마이스 실천,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상열 사무국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고양컨벤션뷰로는 고양시 국제회의 전담조직이자 도시마케팅 조직으로서 각종 행사 유치와 마이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마이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을 연결하고 나아가 고양시를 ‘아시아 마이스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 초대형 사업의 연내 착공으로 ‘자족도시’ 경제 지도를 완성하고 있다.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고양컨벤션뷰로는 고양시를 ‘아시아 마이스 중심도시’로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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