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
창원시청ⓒ강창원 기자

[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인공지능과 정보자료 산업의 확산으로 정보자료 수집·공유 및 활용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창원시가 행정안전부 공모 ‘공공정보자료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중소기업 대단위 정보자료의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공공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창원시 도로 위험정보 정보자료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관련 정보자료 전문기업의 기술과 정보자료 청년인턴 20명을 활용하여, 도로위험물 감지 솔루션이 내장된 카메라 기반 전용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 운행을 통해 창원시 주요 도로의 파손된 두멍 등 도로 위험정보, 시선 유도 시설과 각종 도로 시설물, 불법펼침막 등 기타 민원 자료를 수집·전송하여 정보자료를 구축한다.

이번 공모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에게 활용도 높은 공공정보자료를 구축·가공·개방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자료 경제를 선도하고 자료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기술, 인력, 자금 등의 부족으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자료를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에게 대단위 정보자료를 자문 전문기업과 연결, 정보자료 활용을 통한 제조 공정 개선, 제품과 기획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시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달부터 정보자료 분석 전문기업을 선정하고,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20~25개 수요기업을 선정하여 자료 분석 및 자문을 시행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정보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 구축하여 민간에 개방하고 지역 기업에 자료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다양한 시민 편의가 개발, 확산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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