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2% 국민의힘 35%...정의당은 4% 반등
무당층도 전주 대비 2% 많은 30% 달해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부산 울산 경남의 민주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 당의 지지율 격차는 13%P 차이로 더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부울경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2%로 전주 대비 5% 내렸다. 국민의힘 역시 37%에서 35%로 2% 줄었다.

반면 2%에 그쳤던 정의당 지지율은 4%로, 국민의당 역시 2%에서 8%로 반등했다. 이는 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진보정당과 '위성정당'으로 분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타 정당은 전주 대비 1%에 낮아진 1%로, 무당층은 28%에서 30%로 소폭 늘었다.

정당별 전국 지지율은 민주당이 28%로 27%에 그친 국민의힘을 1%P 차이로 앞섰고, 대통령 지지율은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긍정이 32%, 부정이 6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5월 11일과 13일 사이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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