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재충전 기회 부여, 직원들 마음 위로”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입구./ⓒ김형태 기자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입구./ⓒ김형태 기자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과 지도단속, 백신 예방접종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자가격리자 관리 등 직원들에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및 산불근무를 실시하며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정을 빛낸 직원들 격려 차원도 있으며 2029명에게 최대 2일간 휴가를 결정했다.

특별휴가는 먼저 전 직원에게 1일을 부여하고 자가격리 모니터링, 코로나19 관련 근무, 산불근무를 실시한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로 1일이 부여된다. 휴가는 부서장 책임하에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각종 대응 업무는 물론 산불 근무로 인해 휴일 없이 일하고 있다"라며 "이번 특별휴가로 몸과 마음을 회복해 다시 한번 힘차게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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