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가수 선우정아로 추측되는 '복면가왕' 레드마우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레드마우스와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노래자판기와 초록악어가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먼저 무대에 오른 초록악어는 이승환의 '내 맘이 안 그래'를 이어 초록악어는 블락비의 '허(Her)'를 불렀다. 대결 결과 초록악어가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노래자판기 정체는 포맨의 김원주였다.

이어 미대오빠와 드림캐처가 두번째 무대를 꾸몄다. 미대오빠는 박원의 '노력'을 선곡했고 드림캐처는 알리의 '별 짓 다해봤는데'을 불렀다. 판정단 투표 결과 미대오빠가 드림캐처를 꺾고 가왕후보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미대오빠의 정체는 가수 정세운이었다.

가왕후보전에서는 초록악어와 드림캐처가 맞붙었다. 먼저 초록악어는 하림의 '난치병'을 선곡,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애절한 음색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어 드림캐처는 에일리의 '헤븐'을 열창,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드림캐처가 초록악어를 누르고 가왕결정전에 올랐다. 가면을 벗은 초록악어는 울랄라세션 출신 박광선이었다. 

2연승에 도전하는 레드마우스는 매드 소울 차일드 '디어'로 거친 음성의 날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자유로운 애드리브와 그가 뿜어내는 아우라는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레드마우스였다. 레드마우스는 65대에 이어 66대 가왕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드림캐처의 정체는 실력파 가수 벤이었다.

한편 이날 2연승에 성공한 '복면가왕' 레드마우스 정체로는 가수 선우정아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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