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34명 참석…성장·공정 목표로 토론·연구 진행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노무현 서거 12주기 추모전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노무현 서거 12주기 추모전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원하는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이 20일 공식 출범한다.

성공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행사에 참석해 직접 축사할 예정이다.

성공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나가는 정책 포럼으로서 ‘성장’과 ‘공정’이라는 두 가치가 함께 나아가기 위한 정책 방안을 만들기 위해 토론과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민주당 내 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발족한 국회의원 연구포럼이다.

성공포럼은 현재까지 34명의 국회의원이 포럼의 정회원으로 가입해있다. 
공동대표에는 김병욱(성남 분당을),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맡는다. 연구간사에는 홍정민(경기 고양병)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5선의 안민석 의원과 4선의 정성호 의원이 고문을 맡는다.

이밖에  김남국·김승원·김영진·김윤덕·김한정·문정복·박성준·박상혁·서삼석·서영석·송재호·양이원영·유정주·이규민·이동주·이수진(동작)·이수진(비례)·이원택·임오경·임종성·전용기·정필모·정일영·조정식·주철현·최기상·최종윤·최혜영·황운하 의원 등 총 현역 의원 34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하준경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선순한 지속성장 체제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선진국형 신성장 전략에 대한 발제를 하고 주병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포용적 대전환과 정의로운 혁신’이라는 주제로 공정의 가치가 담보되는 포용적 대전환을 한국 사회 비전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자로는 김호기 연세대학교 교수, 윤대식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교 교수, 이윤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성한용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 등이 나선다. 

민형배 의원은 "차기리더십은 공정한 세상과 올바른 성장에 대한 시민요구에 응답하고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성공포럼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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