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1동의 주민이 지난 18일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역분무기를 빌려가고 있다./ⓒ수성구청
황금1동의 주민이 지난 18일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역분무기를 빌려가고 있다./ⓒ수성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유누리란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통합 포털이다. 국민 누구나 공유누리 사이트를 통해 전국의 행정·공공기관 등이 개방하는 시설과 공유하는 물품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수성구는 공유누리를 통해 소독분무기, 분무액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공공시설의 회의실, 주차장 등 총 41가지 공공자원을 개방했다.

코로나19로 물품 공유가 위축된 시기에는 도서관 북워크스루 서비스, 수성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드라이브스루 장난감 대여 등 다양한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수성구는 올해 공공자원 개방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5월 중에 공공자원 개방시설 실태조사 및 일제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관내 공연장, 체육시설, 라돈측정기 등 여러 분야의 신규자원을 발굴하고, 무더위쉼터, 명절 무료주차장 정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유시설 정보를 지속적으로 등록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공공자원을 확대‧개방해 주민편의를 높이겠다” 며, “나눔과 공유의 문화가 일상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