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과 한국 주재 외국인이 어울려 살도록 마련된 법정 기념일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 우리 국민과 국내거주 외국인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법정 기념일 '2021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23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장희정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승해경 경상남도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장, 정점자 창원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장을 비롯, 도내 거주 출신 국가별 외국인 대표 13명과 유공자 표창 수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13개국 외국인 노동자 대표들이 자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단 행진’과 모범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주민 지원 유공자 11명에 대해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각 기관의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 속에서 ‘2021년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세계인이 하나 되어 코로나19 극복 하자는 ‘열쇠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최근 코로나19로 경남 도내 내․외국인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내․외국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협력해야 하며, 경남도에서도 외국인주민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문화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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