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은 계획대로 꾸준히 도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총 631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5명보다 196명 늘어난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516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3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95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9.1%), 서울 246명, 경기 171명, 인천 19명으로 총 436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0.9%), 대구 25명, 강원 24명, 광주 21명, 부산·경남 각 20명, 충남 18명, 대전 17명, 충북 12명, 울산 11명, 경북 9명, 세종 7명, 전남 6명, 제주 3명, 전북 2명으로 195명이 나왔다.

한편,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81명이 늘어 최종 516명으로 마감됐다.

조사일 현재까지 예약자 수로 예약기간(∼6.3)
조사일 현재까지 예약자 수로 예약기간(∼6.3)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17.3만 명이 예방접종을 하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1차 접종은 7.1만 명으로 총 386.5만 명(전체인구 대비 7.5%)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10.2만 명으로 총 185.1만 명(전체 인구 대비 3.6%)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

60세 이상 74세 어르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가장 늦게 시작된 60세 이상 64세 어르신의 예약률도 50%를 넘었으며 60세 이상 74세 어르신 전체 예약률은 58.2%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277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어, ’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390건중 총 10,754건 분석 완료(국내발생 9,100건, 해외유입 1,654건)이다.

이 중에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은 영국 변이 1,147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125건, 브라질 변이 11건, 인도 변이 107건이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631명에 대한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시장(7명), 수도권 지인모임(5번째 사례, 6명), 영등포구 음악연습실(5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2명), 송파구 종교시설(2명) 등과 관련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 강원 춘천에서는 유흥주점 이용자 2명과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 충북 영동에서는 골프 동호회 회원 4명과 가족 1명, 스크린골프장 사장 등 6명이 감염됐고 충남 공주에서는 일가족 4명이 확진됐다.

최근 공급 일정이 확정된 모더나 백신 5.5만 회분(5.31 예정)을 포함하여 상반기 도입이 확정된 백신 1,838만 회분 중 현재 974만 회분의 공급이 완료된 상태이다.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8만 회분이 오늘 추가로 공급되었으며, 6월 첫째 주까지 449.7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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