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내달 1일부터 고용위기 대응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경남도내 퇴직자의 전직과 재취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가 설립 1년도 안돼 일정한 성과를 거두면서 서부경남 이동상담창구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6월 창원시 상남동 이번가빌딩 5층에서 문을 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는 (사)경남경영자총협회가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620여 명이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88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사진은 지난해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뉴스프리존DB
사진은 지난해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뉴스프리존DB

센터는 실직자 초기상담을 통해 심리 및 취업 상담을 한 후 전직교육 제공, 취업연계 등 개인별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자의 직장적응과 경력개발을 위한 생애설계 상담을 하고 있다.

고용위기 퇴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경남기업(氣up) 채용장려금’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기업의 채용부담을 덜고 구직자의 사회 재진입을 돕고 있다.

아울러 6월부터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서부권 이동 취업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부품제조업계 등의 고용위기로 인해 사천시 등 서부권역 구직자들은 취업지원이 매우 절실하지만, 센터 위치상 원활한 고용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서부권 이동 취업상담창구는 센터의 전문 취업상담사가 매월 1~2회 사천, 진주 지역에서 찾아가는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정책이다. 내달 1일에는 진주시에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한 취업알선, 전직교육 접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직·재취업 등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에 미리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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