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제작한 ‘집에서 만드는 세계요리’ 영상 화면(한국의 부침개와 비슷한 베트남의 반쎄오 요리)/ⓒ수성구청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제작한 ‘집에서 만드는 세계요리’ 영상 화면(한국의 부침개와 비슷한 베트남의 반쎄오 요리)/ⓒ수성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비대면 요리 프로그램 ‘집에서 만드는 세계요리’ 를 운영했다.

‘집에서 만드는 세계요리’ 는 베트남의 반쎄오, 캄보디아의 롯챠, 중국의 어향육사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자가 자국의 음식 요리방법을 설명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카카오채널에 게시한다. 각 가정에서는 요리재료가 담긴 밀키트를 전달받아 음식을 조리한 후 음식 조리 과정 및 완성된 음식을 먹는 가족 사진 등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공유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각 나라별 10가정 씩 총 30가정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리메이 씨(중국)는 “집에서 온라인 영상을 보며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회가 있다면 더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하나 씨(베트남)는 “여러 나라의 요리를 가족과 함께 만들고 맛보면서 다양한 식문화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고 말했다.

수성구는 다문화가정의 긍정적인 가족관계 및 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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