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어울림센터와 공동주택인 행복주택 조성

[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3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밀양시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밀양시는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도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 도심 인프라 개선을 위해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 건축 예정지 내의 건축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좌-행복주택  우-상상어울림센터 ⓒ밀양시
행복주택(좌)과 상상어울림센터(우) ⓒ밀양시

이번 사업은 가곡동 일원 20만2000㎡에 국비를 포함한 기초 사업비 250억 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104세대의 행복주택 건립 등 공공기관 연계 사업비 124억 원을 포함해 총 37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상상어울림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다문화 센터 및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서게 되고, 바로 옆에 신혼부부와 청년 및 고령자 등 104세대가 입주하는 지상16층 규모의 행복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밖에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인 ‘가곡동 상상창고 조성사업’은 실시설계 용역 후 올해 하반기 공사 착수 예정이고, ‘지역주민 커뮤니티 거점시설’ 사업은 5월 중 보상협의를 완료했으며, 6월 초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곽재만 밀양시 도시재생과장은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쇠퇴한 도심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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