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아라호' 투입해 접근 어려운 해안까지 말끔하게

해양쓰레기 수거 중인 폰툰보트 ⓒ통영시

[통영=뉴스프리존]강창원 기자=통영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바다지킴이 해양환경 인력 투입용 폰툰보트(Ponton Boat)을 투입했다. 이 보트는 11인승으로 길이는 8.8m이며, 200마력인 3대가 활약 중이다.

폰툰보트는 특성상 수심 20cm 해안변까지 접근이 가능해 일반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선박이 작업하기 어려운 해안에 투입되며 선체 하부를 강화하여 선박에 발생하는 상처를 최소화했다.

폰툰보트인 통영아라호는 집게장치 크레인과 캡스턴이 설치되어 민간 용역사에 비해 수거 시간이 5배가량 빠르다.

폰툰보트 투입으로 5월 중 한산면 하포마을 외 16개 마을의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을 통해 146망을 수거했고 6월중 통영아라호와 연동해 사량‧욕지‧산양 도서지역 18개 마을 139개 그물망 수거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통영시 해양관리팀 관계자는 “통영아라호 등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해양쓰레기 청소체계구축 완료로 해양쓰레기가 신재생 자원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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