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별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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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밀리토피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 WNBF KOREA 세계 내추럴 보디빌딩 한국 대회’가 열린 가운데, 비키니 종목에 출전한 주한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주한별은 “정찬성의 터프한 모습에 반해 격투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주변에서 말려 복싱부터 하게 됐다”며 “복싱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온 몸을 근육으로 조각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피트니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170㎝ 키에 39인치 힙라인을 자랑하는 그녀는 “초등학교 때 육상선수로 활동했다”며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을 제칠 때 가장 짜릿했고 신기록을 달성하는 게 신이 나서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주한별 ⓒ성종현 기자
주한별 ⓒ성종현 기자

피트니스를 하면서 아름다움까지 얻었다는 주한별은 “나보다 몸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동기부여도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며 “건강과 함께 엄청난 여성미를 가지게 되면서 자신의 몸을 무대에서 뽐낸다는 것이 좋다”고 피트니스 매력에 대해 말했다.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는 그녀는 “운동이 너무 재미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며 “회원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는게 재밌고 회원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짜릿하다”고 전했다.

피트니스를 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주한별은 “지금처럼 트레이너, 모델, 선수 생활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방송 등 여러 미디어를 통해 건강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한별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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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WNBF는 1990년도 미국대회를 기점으로 32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세계적인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로 WADA 방식에 의한 도핑검사는 물론, 엄격한 ‘폴리그라프’ 검사를 진행하며, 각 종목 그랑프리에게는 프로카드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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