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만의 특별한 로봇콘텐츠 시연으로 개장 후 두 번째
6월에도 가족단위 입장객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로 모객 박차

로봇랜드 4.5m 높이의 정크아크 로봇ⓒ창원시

[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시 구산면 일원에 자리한 경남마산로봇랜드가 코로나19 확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5월 한 달간 입장객이 5만명을 돌파하는 ‘깜짝’ 성과를 거뒀다. 2019년 10월에 5만명을 돌파한 이후 두 번째다.

2019년 ‘오픈 효과’ 이후 한 달 입장객이 5만명을 돌파하게 된 것은  고객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랜드만의 정보와 콘텐츠를 선보인 것을 꼽는다.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그 동안 로봇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비판에 따라 테마파크 곳곳에 입장객 ‘발길을 휘어잡는’ 로봇랜드만의 정보로 채우고 즐거움을 만든 것이 SNS와 입소문을 타고 이용객들을 불러들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봇랜드 내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들이 테마파크에 ‘로봇 놀이터’를 만들었다. 입주기업이 연구 중인 로봇을 주제로 제작, 9개의 새로운 로봇을 선보였다.

특히 로봇랜드 입주기업 ‘로퓨라’가 준비한 60cm 크기의 앙증맞은 ‘댄스로봇’은 공원의 중앙광장에서 유명 K-POP 댄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산업용 폐자재로 만든 ‘정크아트 로봇’ 특별 전시도 입장객 모객에 한몫했다. SF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범블비 로봇’부터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양철 로봇’까지 30점의 다양한 크기의 로봇이 전시되어 마치 영화와 동화 속에 있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받았다.

로봇랜드는 6월에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한다. 국가유공자, 소방·경찰공무원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호국보훈의 달을 컨셉으로 주말 중앙광장에서 육·해·공군 의장단 공연 및 지역댄스팀의 K-POP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테마파크 드림광장 체험 부스에서는 소방 심폐소생술 체험, 아동실종 예방을 위한 ‘우리 아이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홍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태극기 타투 페인팅 체험과 머그컵 만들기 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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