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처음..."지하철 화장실 분위기 개선, 고객만족도 제고 기대"

인천도시철도2호선 인천시청역 화장실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모습. / ⓒ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철도2호선 인천시청역 화장실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인천지하철 화장실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프로젝터를 활용해 벽면에 영상과 정보를 표출하고 네트워크로 관리하는 융합 플랫폼이다. 이번에 인천지하철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그 크기가 80인치, 화질이 WUXGA로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 인천지하철공사는 디지털 신기술로 지하철 화장실 분위기를 개선하고, 고객만족도 높이기 위해 설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공사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표출함으로써 화장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고객쉼터에 있는 것과 같이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곳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시청역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2곳이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를 시작으로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힘쓰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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