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경
사진은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LH사옥 입구 ⓒ뉴스프리존DB

[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논란이 확산된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정부 혁신방안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오전 10시30분, LH의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의 주요 골자는 신도시 조사기능을 국토부가 회수하고, 기능과 인력을 20% 조정한다는 내용이다.

또 전 직원들이 재산을 등록해야 하고, 비위혐의가 있는 임직원들의 취업제한 고위직을 현재의 7명에서 529명으로 확대한다.

과거 비위행위에 대해서도 성과급을 환수하는 한편, 고위직 임직원 보수를 3년간 동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통제장치 구축, 경영관리 혁신, 조직슬림화에 즉시 착수한다. 다만 조직 개편안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뒤 조속히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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