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9790가구 신청·등록…6월 25일과 28일에 지급

ⓒ 인천시
ⓒ 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가 코로나19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마감 결과 당초 목표 대비 114%를 달성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3만 9790가구가 신청·등록해 사업 목표량인 3만 4996가구를 초과했다.

인천시의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은 1차 6월 25일, 2차 6월 28일로 예정돼 있으며, 지원금 166억 원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시민들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직업소개소 등 관련기관 3000여 개소에 개별안내를 실시하고, 중복 수혜 가능 대상인 소규모 농·어·임업 바우처 대상자를 파악해 해당 군구 5088가구에 자료지원을 했다.

또한, 사업 추진기관인 군구의 부단체장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읍면동 담당 팀장 및 담당자 회의를 2회 개최했다.

아울러, 한시 생계T/F팀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홍보현황 점검 및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자원봉사자 배치 등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해 이민우 인천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의 저소득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생활 안정에 도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시 생계지원금'은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준중위소득 75%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지원하는 복지 정책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