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억 5400만 원 사업비로 주 1회~3회 컵과일 제공

자료사진.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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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가 관내 235개 초등학교 1만 3000여명의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제철과일을 제공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무상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시행 중인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및 건강증진과 국산 과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지난 4월 19일부터 총 7억 5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철 과일을 주 1회~3회, 연간 30회 이상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150g)과일 형태로 제공한다. 공급되는 과일은 친환경이나 GA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 과일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HACCP 인증 시설에서 세척 가공해 36시간 이내에 각각의 학교로 냉장차를 이용하여 신선하고 안전하게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사업 시행을 위해 인천시는 군·구,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업체 선정 및 공급방법 등을 정하고 학교별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사업 시행과 관련해 이동기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국내산 과일의 소비확대와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철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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