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4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후반대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총 333명으로 집계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360명보다 27명 적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이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약 520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93명으로, 5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524.3명으로 직전 1주(5.30일~6.5일, 578.4명)보다 54.1명 감소(9.4%)하였다. 수도권 385.6명(66.7%) → 356.0명(67.9%), 비수도권 192.9명(33.3%) → 168.3명(32.1%) 나타났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5.1%), 서울 129명, 경기 109명, 인천 12명으로 총 250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4.9%), 대구 17명, 충북 12명, 대전 11명, 부산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경북 5명, 광주·전북 각 4명, 강원3명, 경남·전남 각 2명, 울산 1명이 총 83명다.

이가운데 유일하게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날에는 21시 이후 39명 늘어 최종 399명으로 마감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00명이며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 경기 고양시 노래방(누적 17명), 경기 의정부시 주점(14명), 대전 중구 노래방(27명), 대구 달서구 교회(25명), 부산 금정구 음악학원(25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 이 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다수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약 1,183만 명으로 전 국민의 2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중 2차까지 접종한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004,029명으로, 전 국민의 5.9%이다.

60∼74세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13천여개소에서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인구대비 접종률은 80세 이상 77.1%, 70세 이상 78.4%, 60세 이상 56.6%이다.

백신 접종 차수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았고(1차 0.17%, 2차 0.27%),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낮았으며(1차 0.43%, 2차 0.18%), 두 백신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은 양상이었다.

얀센 백신 접종자 10,220명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건강문제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접종 당일 10.0%, 접종 1일차 56.5%, 접종 2일차 24.3%로 나타났다.

이상반응 종류는 열감 10.2%(799명), 주사부위 통증 등 국소반응 21.3%(1,673명), 근육통ㆍ피로감 등 전신반응 22.3%(1,747명) 등이며, 중대한 이상반응이 있다고 한 응답한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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