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방문…"인천교육이 연평을 다시 디자인하겠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연평도 방문 소감을 전하며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가 우리 아이들에게 불편함이 되지 않도록 인천교육이 연평을 다시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이 연평도를 방문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경청하는 모습. / ⓒ 도성훈 페이스북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연평도 방문 소감을 전하며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가 우리 아이들에게 불편함이 되지 않도록 인천교육이 연평을 다시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이 연평도를 방문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경청하는 모습. (사진=도성훈 교육감 페이스북)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연평도 지역 학교 방문에 대한 소회를 SNS를 통해 전했다.

지난 17일과 18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연평도를 방문한 도성훈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평 해전과 연평 포격의 아픈 상흔이 남아 있는 서해5도 북단의 섬 연평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배움의 꽃은 활짝 피어나고 있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성훈 교육감은 “입도할 때 가지고 간 여행용 가방을 여러분과 함께 나눈 의견으로 가득 채워 돌아왔다”며 ▲특별실 공간 부족으로 교육활동의 어려움 ▲경력교사 배치 확대 ▲유·초등학교 놀이공간 마련 필요 ▲초등 돌봄시간 확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 확대 ▲평생교육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필요 등 지역 교육계의 현안에 대한 공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여러 의견은 각 부서에서 검토한 후 실질적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가 우리 아이들에게 불편함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인천교육이 연평을 다시 디자인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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