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에스콰이어 제공
송민호 ⓒ에스콰이어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가수 송민호가 ‘에스콰이어’ 표지를 장식했다.

래퍼 마이노(MINO)이자 작가 오님(Ohnim)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송민호는 ‘코리안 아이 2020’에 작가로 참여해 작품 전시를 앞두고 있다.

‘코리안 아이 2020’은 지난 2020년 10월 영국 런던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동명의 전시를 한국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서른 명의 한국 작가들이 참여하며, 출품 작가 중에는 송민호, 강승윤, 헨리가 함께한다.

송민호는 “지금까지 나의 회화 작품들의 주제는 ‘나’에게서 나왔다”며 “행복한 감정, 슬픈 감정, 우울한 감정들을 느끼는데 그 감정들 사이에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수한 프레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시각화하는 게 내가 지금까지 한 작업의 주제”라고 밝혔다.

솔로 및 그룹 활동을 비롯해 작가와 예능인 활동을 병행하는 ‘맥시멀리스트’의 삶에 대해 송민호는 “어느 순간 단순하게 모으는 ‘호더’(hoarder)의 의미를 벗어나 조금씩 확장하기 시작했다”며 “물건을 모으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것들을 내가 직접 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민호는 “내게 씨마스터 같은, 다이버의 생명줄 같은 존재는 팬들”이라며 “팬들이 믿어주고 응원해 주기에, 팬들이 나를 지지해 줄 걸 아니까 도전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