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미래를 지탱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지난 1월 ‘2021년 경영전략회의와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문화 선포식’에서 강조한 새해의 각오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롯데건설은 이날 올해 슬로건을 ‘조직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로 정했다. 하석주 대표는 이를 위해 그룹 시너지, 디벨로퍼 역량과 기술력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확보와 전사적인 원가관리 체계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거점시장의 지배력 강화로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같은 해외사업의 지속적 확대도 꾀한다. 내수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먹거리 창출에 나섰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하석주 대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제거해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고객의 가치 창출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컴플라이언스 경영, 품질 혁신, 안전의식 강화 추구를 도모하겠다는 다짐이다.

최근 하석주 대표는 고객의 가치 창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수소경제도시’ 전환 행보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롯데건설은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현대차증권과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에너지 체계를 녹색 경제로 청정 전환하며, 수소경제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롯데건설과 충남도 등 관련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수소생산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조성해 논산시에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신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에너지 혁신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기술검증, 설계, 사업비 및 운영비 적정성 검토와 에너지 기반시설 시공에 나선다.

하석주 대표는 “에너지 자립과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시도에 대한 포괄적 검증 및 수소경제 기반구축에 꼭 맞는 설계와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과의 파트너십에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옛말에 군경절축(群輕折軸)이라고 했다. 아무리 가벼운 것이라도 많이 모이면 수레의 굴대를 구부러뜨릴 수 있다는 뜻이다. 아무리 적은 힘이라도 마음을 합해 협력하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 대항할 수 있다는 교훈이다. 

하석주 대표가 롯데건설의 미래를 지탱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인 수소경제도시 전환 사업을 발굴한 것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군경절축(群輕折軸)의 자세로 보여진다. 하 대표의 수소경제도시 전환 사업의 성과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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