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휴일은 내륙지역이 뜨거운 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를 이어간 가운데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오전부터 저녁 사이 내륙과 산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은 중부 내륙·전라권 내륙·경상 서부 내륙·제주도 산지에서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날씨 상황은 전날과 비슷할것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로, ▲ 서울 21도 ▲ 강릉 19도 ▲ 대구 20도 ▲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이어 낮 최고 기온은 22∼30도로 △ 서울 낮 기온이 29도 △ 대전은 30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역은 후텁지근하겠고,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 동해안은 속초가 23도 선에 머물며 선선하겠고 예보됐다.
이날은 하늘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여름은 이례적으로 장마 소식이 늦어지고 있으며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만조 때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것으로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ｍ, 서해와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이번 한 주의 시작도 소나기 소식은 계속되겠으며, 30일(수요일)까지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