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품격, 경제적 식견, 국정능력 갖춘 좋은 후보 만드는 일에 뜻모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와 이광재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도심공항, 어떻게 할 것인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 주제 공동 토론회에서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와 이광재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도심공항, 어떻게 할 것인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 주제 공동 토론회에서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28일 다음달 5일까지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날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권재창출의 소명으로 깊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7월5일까지 먼저 저희 둘이 한나가 되고 민주당 적통 후보 만들기의 장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정통성을 계승해 민주정부 4기를 열어가야 한다는 절막한 사명감으로 도덕적 품격, 경제적 식견, 국정능력을 갖춘 좋은 후보를 만드는 일에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김대중 정신으로 정치를 시작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을 보좌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염원하는 저희 두 사람은 서로의 인겨과 역량을 깊이 존경해 왔다"며 "국민과 당원, 지지자 여러분의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30일까지 대선 경선 예비 후보를 등록을 받고 내달 9∼11일 예비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6명으로 좁힌 뒤 9월 5일 본경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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