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역사인물 콘서트, 오는 7월 10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기획연주회 대전 역사인물 콘서트 ‘한밭에 핀 단재의 혼’ 공연이 오는 7월 10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대전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기획연주회 대전 역사인물 콘서트 ‘한밭에 핀 단재의 혼’ 공연 포스터./ⓒ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기획연주회 대전 역사인물 콘서트 ‘한밭에 핀 단재의 혼’ 공연이 오는 7월 10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대전의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지역 인물을 통한 자긍심과 열정을 기억하고 새로운 희망과 애국심을 심어줌과 동시에 삶의 가치와 방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첫 번째 인물로 뜨거운 애국애족 정신과 처절한 삶을 살았던 단재 신채호를 조명한다. 지난 5월 대서사적 합창 중심의 칸타타 형식으로 음악극 요소에 연극, 무용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합창  음악극‘단재의 혼’을 연주하였고, 이번에는 두 대의 피아노, 타악기, 합창, 연기(신채호 역) 그리고 내레이션을 통해 함축적이고 집중력 있는 연주로 신채호를 조명한다. 

합창으로 보여줄 수 없는 신채호의 내면의 모습을 연기할 연극  배우 민병욱은 대전 연극제 남자우수연기상, 전국향토연극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시립청소년합창단과 ‘단재의 혼’에 출연했다. 또한 내레이션의 이채유는 극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한밭에 핀 단재의 혼’은 별이 되어 사라진 독립 영웅들의 탄식과 절절한 애국심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시한번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전화예매는 아르스노바(1588-8440)와 인터파크 (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공연문의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042-270-837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대전의 꿈나무인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982년 창단되어 뛰어난 기량과 발전된 테크닉으로 새로운 합창을 만들어내며,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대전의 청소년 음악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음악과 평화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잘츠부르크와 체크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음악페스티벌에 참가해 맑은 영혼의 소리로 전 세계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하모니를 선보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음악계에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지휘자 천경필, ▲트레이너 장광석, 황예은 ▲피아니스트 오효순, 피아니스트 정현정, ▲테너 김호준, 윤종신, 최신웅, 정지민, 유용진, 류강현 ▲베이스 이영훈, 임현묵, 송창조, 박문수, 홍석진, 황시현 ▲소프라노 박희수, 유아영, 김지은, 안희경, 김성은, 송인서, 문유경, 서민지, 강수인, 안샘, 임세윤, 이서연, 권미래, 구서은, 유다경 ▲메조 소프라노 임푸름, 박지오, 김예린B, 이지혜, 김예린A, 윤나연, 박수빈, 이유미, 정소은, 김태희, 나윤희, 김서연, 백승아 ▲알토 이도희, 김윤지, 류지영, 유아영, 유나영, 박효은, 김예린, 박희연, 임지후, 유아린, 윤서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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